이 별에 필요한 Lost in Starlight
· 목소리출연 : 배우 김태리, 배우 홍경
· 장르 : 애니메이션
· 넷플릭스 2025.05.30


한지원 감독
· 대표작품
- 그 여름 (애니메이션, 2023)
- 마법이 돌아오는 날의 바다 (애니메이션, 2022)






줄거리
<이 별에 필요한> 은 2050년 서울을 배경으로 SF적 요소를 곁들인 성장 로맨스 애니메이션 입니다.
주인공 난영(목소리 김태리)은 우주탐사원으로 화성 탐사원이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난영이 화성탐사대의 일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이유에는, 난영이 어릴 적 화성에서 불의의 사고를 겪고 돌아가신 엄마의 흔적을 찾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화성 탐사원이 되기 위해 훈련하던 중 휴식차 서울을 찾은 난영은
엄마의 유품인 오래된 턴테이블을 고치기 위해 서울의 낡은 골목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음악의 꿈을 접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고 있는 제이(목소리 홍경)를 만나게 됩니다.
둘은 턴테이블 수리를 계기로 자주 만나 친해지며 음악을 통해 서로에게 점차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
두 사람의 사랑이 무르익을 때 쯤, 난영이 화성 탐사원으로 최종 발탁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제이는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르는 화성에 난영을 보내는 것이 두렵고
난영은 제이를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꿈과 엄마를 놓칠 수 없어 슬픈 마음뿐입니다.
그렇게 둘은 꿈을 찾아 헤어지게 되지만,
난영은 화성에서 탐사원의 꿈을
제이는 지구에서 가수로서의 꿈을 키워 나갑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별에서, 서로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관계로 발전해갑니다.
- 나도 너처럼 나아가 보려고. 나를 위해. 그리고 너를 위해.
- 잊지마 제이. 우주 어딘가에 항상 너를 응원하는 사람이 하나 있다는 거.

후기
- 현재의 모습을 담고 있으면서도 여러 새로운 기술들로 덮여있는 2050년의 서울의 모습을 보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장면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해주었던 것 같아요.
- 난영과 제이가 단순히 사랑하는 사이에서 넘어서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가 되었다는 것이, 그리고 그 마음이 거리를 뛰어넘어 서로에게 온전히 닿아있다는 것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내용과 시대는 전혀 다르지만 어떤 맥락에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애니매이션인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비슷한 느낌도 나는 것 같아요.
- 남자주인공인 제이가 음악을 하는 친구이다 보니 OST가 정말 좋습니다. 홍경 배우의 솔로곡 Bonvoyage, 김태리 배우와 함께 부른 Life goes on 등 OST 때문에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더 몰입해서 봤던 것 같고 영화를 본 후에도 여운이 많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읽고_보고_생각하기 > WATCHING_[영화와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화] 굿 뉴스 Good News / 비밀작전, 납치된 비행기의 무전을 '납치'하라. (0) | 2025.10.30 |
|---|---|
| [드라마] 은중과 상연 / 좋아하기만 할 걸, 미워해서 미안해 (0) | 2025.10.16 |
| [영화] 얼굴 The ugly / 백골로 돌아온 엄마의 '얼굴'을 찾아서 (1) | 2025.09.19 |
| [드라마] 미지의 서울 / 너 대신 내가 출근할게! 쌍둥이 대리 출근의 결말은? (2) | 2025.06.21 |
| [영화] 소년시절의 너 / 내 세상의 전부, 그 시절에 우리는 '우리'뿐이었다. (4) | 2025.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