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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_보고_생각하기/WATCHING_[영화와 시리즈]

[드라마] 자백의 대가 / 대신해서 살인자가 되어주겠다는 달콤한 유혹, 그 결말은?

by 또밤_ 2025.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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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의 대가 

·  2025년 12월 5일 / 넷플릭스 시리즈 (12화)

· 출연 : 전도연, 김고은, 박해수, 진선규, 최영준, 이상희, 김국희, 이초희, 정운선, 이규회, 남다름 외 

· 장르 :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추리 

 

 

 

출처 :스타뉴스, 스타투데이

연출 이정효

· 대표작품

  - 이두나! (2023, 넷플릭스 시리즈)

  - 사랑의 불시착 (2019)

  - 로맨스는 별책부록 (2019)

  - 라이프 온 마스 (2018)

  - 굿와이프 (2016)

  - 처음이라서 (2015)

  - 마녀의 연애 (2014)

  - 무정도시 (2013)

  - 로맨스가필요해 2012 (2012)

 

 

 

출처 : 씨네21, 이슈데일리

극본 권종관

· 대표작품

  -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2016 감독,각본)

  - 황금시대 (2009 감독)

  - 새드무비 (2005 감독, 각본)

  - S다이어리 (2004 감독, 각본) 등

 

 

 

줄거리

윤수(전도연)는 남편 기대와 딸 솝과 함께 살고 있는 평범한 미술가입니다. 

기대는 허름하지만 아늑한 작업실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예술가로, 

윤수는 오랜만에 남편과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기로 약속하고 함께 마실 와인을 들고 기대의 작업실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윤수가 작업실에서 마주한 기대는 피투성이로 죽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끝끝내 기대는 죽었고, 남겨진 윤수는 유족으로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지만,

사망 현장의 정황과 윤수의 진술이 상반되는 부분들이 생기며 경찰과 검찰은 윤수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윤수는 남편을 죽인 살인자로 기소되어 감옥에 가게 되지만, 그곳에서도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감옥에서 치과의사 부부를 죽이고 현장에서 체포된 모은(김고은)을 만나게 되었고, 

모은은 윤수에게 제안을 하나 합니다.

그 제안은 다음 재판에서 자신이 기대를 살해했다고 자백해주는 대신에, 출소한 윤수가 자신을 대신하여 누군가를 죽여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고민하던 윤수는 혼자 남겨져 있을 딸이 걱정되는 마음에 그 거래를 수락합니다.

 

그렇게 모은의 자백으로 윤수는 공식적으로 풀려나지만,

끝까지 윤수를 의심하는 검사(박해수), 그리고 윤수를 믿고 도와주는 변호사(진선규), 

아무도 변호를 원하지 않았던 사이코패스 모은에게 다가온 변호사(최영준) 세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그 날의 진실을 쫓게 되면서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지 하나씩 밝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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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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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윤수 남편을 죽인 범인은? 
모은의 변호사(최영준)의 아내, 그리고 변호사(최영준) 또한 공범.

이들은 변호사(최영준)이 교수로 있는 대학교 이사장에게 선물한 그림에 대해

기대가 부정적 의견을 이야기 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자신들을 모욕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집요하게 사과를 요구하다 끝내 거부하는 기대를 우발적으로 살해하고 증거를 없애 윤수(전도연)에게 누명을 씌웠지만.

모은(김고은)의 제안으로 재수사가 진행되면서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보입니다. 

 

감춰진 진실

모은(김고은)의 진짜 이름은 강소해.

모은이 치과 의사 부부를 살해한 이유는, 그들의 아들이 과거 소해(김고은)의 여동생을 괴롭히고, 성폭행한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소해의 여동생과 아버지는 자살을 하게 되었고, 

그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소해는 모은이라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이름을 버립니다.

그리고 그렇게 소해는 모은이 되어 치과의사 부부를 살해했지만, 현장에서 체포되어버리는 바람에 아들(남다름)을 죽이는 것은 실패하고 말죠. 이에 윤수(전도연)에게 기대를 살해한 것이 자신이라는 자백을 하는 대신 출소하여 치과의사의 아들(남다름)을 죽여달라는 제안을 하게 된 것입니다.

 

 

 

후기 

- 진짜(?) 범인이 기대를 살해한 동기가 너무 터무니 없어서 후반부로 갈 수록 스토리의 힘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고작 이런 이유로 라는 생각이 드니 반전이 가져다 주는 도파민 또한 느낄 수 없었습니다.

 

-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느낌의 예술가로서의 윤수를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이해하지만, 학생들 그것도 고등학생들을 사교육장도 아닌 학교에서 가르치는 미술선생님의 복장이라기엔 윤수의 패션은 너무 과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갑자기 모은이 사라진 그 짧은 시간 동안 교도소내 cctv가 작동하지 않는 등 우연치고는 너무 비현실적인 요소들과 갑자기 마음을 바꾼 모은의 변화 과정들이 제대로 담겨 있지 않아 많은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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