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과정]
첫번째 방문(시험관 시작 1일차)
- 시험관 시술을 위한 난소검사(초음파)/피검사/심전도검사 진행
- 고날에프 (난포 성장 촉진 주사) 900IU 처방
두번째 방문 (시험관 시작 5일차)
- 초음파로 난포 개수 확인
- 추가 주사 처방 : 고날에프 900IU, 세트로타이드 3회분
세번째 방문 (시험관 시작 8일차)
- 초음파로 난포 크기/개수 확인 → 난자 채취일 확정
- 피 검사
- 추가 주사 처방 : 고날에프 450IU, 세트로타이드 3회분, 오비드렐 1회분, 데카펩틸 1회분
- 약 처방 : 항생제 6회분
네번째 방문 (시험관 시작 12일차)
- 난자/정자 채취
다섯번째 방문 (시험관 시작 19일차)
- 동결 비용 정산, 아르기닌(영양제) 처방
여섯번째 방문 (시험관 시작 27일차)
- 자궁 상태 확인, 동결배아 이식을 위한 약처방&주사, 채혈
일곱번째 방문 (시험관 시작 34일차)
- 자궁 내막 두께 확인, 아르기닌 수액, 약처방, 채혈
여덟번째 방문 (시험관 시작 41일차)
- 동결이식 1차
1. 대망의 이식 DAY
첫 이식이라 그런지 뭔가 설레는 기분이 들었다.
두근두근. 어쩌면 우리의 아기가 될지도 모르는 무언가가 나에게 처음 오는 날!
2. 송원장님은 보통 이식을 1시쯤 진행하신다.
그래서 12시 50분까지 내원이었는데, 그 시간까지 병원에 도착하려면 반차는 택도 없지만
일도 많고, 남은 연차도 많지 않아서 양해를 구하고 오전 근무를 하다가 조금 일찍 나가보는 것으로 팀장님과 이야기 했다.
(배려 감사합니다 ㅠㅠ)
진짜 회사에서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직장생활하며 시험관을 진행하는건 쉽지 않은 일 같다..!
3. 이와 달리 남편은 나도 못쓰는 난임휴가를 썼다.
무려 나라에서 주는 휴가 아니고 회사에서 주는 난임휴가를...!!
좋은 회사를 다녀야 해 역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회사에서 늦게 나왔는데, 차까지 막히는 바람에 지각을 할 뻔했다.
다행히 집에 있던 남편을 호출해서 중간에 버스에서 내려서 이동했다.
아슬아슬하게 12시 49분에 내원 완료........!
4. 7층에 접수하자마자, 바로 9층 수술실로 이동해서 옷을 갈아 입었다.
난자채취 때와는 다르게 하의만 탈의하고 수술복과 마스크, 모자(?)를 썼다!
이식때는 핸드폰, 이어폰 다 챙겨도 되는데,
제일 중요한 ID카드는 꼭 주머니에 넣어서 들어가야 한다.
5. 이식 복장(?)으로 들어가면 바로 누워서 콩주사를 가장 먼저 맞는다.
링거처럼 걸어두고 누워서 천천히 맞는 수액주사인데, 이를 위해서 혈관에 바늘을 찔렀다!


그런데 세상에.. 이렇게 아프다니.
주사 되게 잘 참는 편인데 눈앞이 깜깜할 정도로 아팠다.
살면서 처음으로 간호사분께 아프다고 얘기했다. 진짜 설명할 수 없는 고통.
그랬더니 바늘을 좀 빼주셨고 그 뒤로는 통증없이 슉슉 잘 맞았다.
콩주사가 혈관주사라 맞는 내내도 아프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다행인 부분이다.
6. 오늘 이식자(?)는 나 포함 두명!
나는 두번째라 순서를 기다렸다가 면역력을 낮춰서 착상에 도움을 준다는 콩주사를 맞으면서 이식실로 걸어들어갔다.
이미 여러 담당자분이 준비를 하고 계셨고,
또 다시 나는 수치의자로...ㅎ
막상 수술실에가서 누우니 좀 떨렸는데
이런저런 준비를 하는 동안 원장님께서 농담도 해주셔서 긴장이 조금은 풀렸다.
7. 이식 시작.
이식될 배아의 사진을 보여주신 후 (나중에 보니 핸드폰으로도 사진을 찍어주셨다) 본격적인(?) 이식을 시작했다.
오늘 이식할 우리의 배아! 무려 5일 1등급 짜리, 두둥

난 누워있어서 보지 못하지만, 이식 과정 하나하나 간호사분께서 계속해서 얘기해주셨는데,
배초음파로 보면서 이식을 하는게 신기했다.
이식 시간은 정말 10분도 채 안걸린 것 같다.

8. 이식이 끝나면 질정을 추가로 넣고, 침대에 누워서 이동한다.
얌전히 누워서 콩주사를 다 맞고 나면, 다음에 자궁수축을 막아주는 트랙토실 수액주사를 또 맞는다.
아침부터 회사 출근하고, 막히는 도로에서 긴장을 했던터라 잠이와서 조금 눈을 붙였다.
9. 트랙토실 수액 주사를 다 맞고 나서는 양쪽 엉덩이에 타이유 주사랑 에스트로젠 주사를 맞은 것 같다.
설명해주셨는데 정신이 몽롱해서 기억이 안난당....헿
그치만 둘 다 근육주사라서 주사가 들어가는 느낌이 (으...) 별로 였다는 기억..
ㅋㅋㅋ그래도 워낙 주사를 잘 놔주셔서 크게 아프지는 않았다.
(며칠 지나고 보니 양쪽 엉덩이에 멍이.. 풩풩!)
10. 주사를 다 맞고, 7층으로 내려가 원장님을 다시 만났다.
5일 1등급 배아를 넣었고, 이러이러한 시술과 약을 썼다고 설명해주시고,
마지막으로 임신이 되기를 바란다고도 해주셨다.
시크하지만 따뜻한 남자 = 송원장님ㅋㅋㅋㅋㅋ

11. 이식 후에도 당일 밤부터 사이클로제스트 질정과 듀파스톤 12시간 간격으로 넣고 먹기 다시 시작!
그리고 이미 전에 처방받은 소론도2알, 아스피린 1알, 프로노기바 2알도 지속해서 먹는걸로해서
사이클로제스트와 듀파스톤 10일치를 추가 처방 받았다.

둘 중 뭐가 더 비싼건진 모르겠으나 약값이 어마어마하다..(무려 16만원 ㅎㄷㄷ..)

12. 1차 피검은 동결일 포함해서 +11일차에 진행하기로..!
10일차에 내원하라고 하셨는데, 그 날은 일정이 안되서 있어서 하루 미뤘다.
기대하던 이식을 드디어 해내다니..!

이식 후 주의 사항은
수영이나 목욕과 같이 몸을 물에 담그는 행위 금지,
무리한 운동, 장시간 서있는 것도 지양할 것!
이거 말고는 일상적인 생활하면 된다고해서 연차 같은건 따로 안쓰고 그냥 출근할거 다 했다.
그래도 나름 버스탈 때 뛰지 않으려...노력!!하는 중.
친구야 잘 붙어있어줘 !!!
12시 50분 병원 IN → 접수 → 수술실 → 주사 /이식 → 진료 → 수납 → 14시 20분 OUT
마지막은 이식 날이라고 삼신에서 챙겨주신 간식꾸러미(귀엽 ♥)와
끝나고 남편과 흡입한 삼신 옆집 컵떡볶이+존맛탱 핫도그.
피검하러 가서 또 핫도그 먹기로 했다. 핫도그야 기다려라



비용
| 진료 및 피검사 | 91,700 | |
| 약국 | 12,100 | 페마라, 항생제3일분 |
| 히코시 | 219,000 | |
| 남성검사 | 50,000 | |
| 검사지비원(여) | -130,000 | 계좌입금 |
| 검사비지원(남) | -50,000 | 계좌입금 |
| 신선배아 지원금 (1차) | 1,100,000 | 차감 |
| 진료/초음파/피검사/심전도검사/약품비 | 28,090 | 고날에프900IU |
| 영양제 | 130,000 | 남녀 1개월분 |
| 진료/초음파/추가약품 | 8,270 | 고날에프 900IU, 세트로타이드 3회분 |
| 진료/초음파/채혈/추가약품 | 57,460 | 고날에프 450IU, 세트로타이드 3회분, 오비드렐 1회분, 데카펩틸 1회 |
| 약국 | 4,100 | 항생제6회분 |
| 난자채취 | 52,500 | |
| 정자채취 | 38,600 | |
| 배아동결 | 563,430 | 5일배아 4개, 6일배아 1개 |
| 아르기닌 | 70,000 | 1일 2포, 30일분 |
| 동결배아 지원금 (1차) | 500,000 | 차감 |
| 진료/초음파/채혈/주사 | 15,970 | 에스트로겐 주사 |
| 약국 | 36,310 | 프로기노바 60정, 아스피린 30정, 맥시그라 7정 |
| 진료/초음파/채혈/주사 | 61,930 | 아르기닌 수액 |
| 약국 | 83,780 | 사이클로제스트질좌제 10정, 듀파스톤 10정, 소론도 30정 |
| 이식/주사/진료 | 104,850 | |
| 약국 | 169,350 | 사이클로제스트질좌제 20정, 듀파스톤 20정 |
* 지원금은 발생한 비용에서 본인 부담금을 제외하고 차감 / 지원금 잔액 (동결1차) : 42,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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