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과정]
첫번째 방문(시험관 시작 1일차)
- 시험관 시술을 위한 난소검사(초음파)/피검사/심전도검사 진행
- 고날에프 (난포 성장 촉진 주사) 900IU 처방
두번째 방문 (시험관 시작 5일차)
- 초음파로 난포 개수 확인
- 추가 주사 처방 : 고날에프 900IU, 세트로타이드 3회분
세번째 방문 (시험관 시작 8일차)
- 초음파로 난포 크기/개수 확인 → 난자 채취일 확정
- 피 검사
- 추가 주사 처방 : 고날에프 450IU, 세트로타이드 3회분, 오비드렐 1회분, 데카펩틸 1회분
- 약 처방 : 항생제 6회분
네번째 방문 (시험관 시작 12일차)
- 난자/정자 채취
다섯번째 방문 (시험관 시작 19일차)
- 동결 비용 정산, 아르기닌(영양제) 처방
D-DAY 난자채취일
총 난자 20개를 채취했다.
당일 마취가 끝나고 눈을 떳을 때 강한 생리통 느낌처럼 배가 아팠왔지만, 여러 후기들에서처럼 엄청난 고통은 아니었다.
진통제를 맞고 난 후엔 그와 같은 통증은 아예 없었다.
집까지 돌아오는길에도 별다른 통증은 없었지만, 그래도 조심히 천천히 걸었다!
난자채취를 위해 준비하는 기간내내 소화가 안되서 고생했었는데, 끝나고나니 소화가 잘됐다.
점심, 저녁도 야무지게 잘 챙겨먹고, 미리 사준 이온음료 1L와 물 1L도 꾸역꾸역 마셨다.
아무래도 기본적인 소화불량 조금에 주사들의 부작용이 더해져서 소화가 안됐던 것 같다ㅠㅠ
D+1
걷는데 별 지장이 없어서 연차를 쓰지 않고 바로 회사에 출근했다.
배와 난소가 부어있는데다가 이온음료, 물까지 계속 마시니까 하루종일 배가 터질 것 같고 계속 앉아있으니 너무 더부룩했다.
화장실도 엄청 가야되서 너무 귀찮.........다!
앉아 있을 때, 누워있을 때, 서있을 때는 딱히 통증이 없는데,
앉아있다가 일어선다던지, 빠르게 걷는다든지 자세가 갑자기 바뀌면 통증이 있다.
통증이라기 보다는 거슬림 정도가 맞을 것 같다.
아! 재채기 한 번 했다가 난소가 튀어 나오는 줄 알았다
최대한 무리하지 않으려고하고, 천천히 걸었지만 출근하는 회사원에게 완전한 휴식은 없다. 또록
D+2
통증의 정도는 D+1때와 비슷했다. (크게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 거슬리는 정도)
점심쯔음 병원에서 전화를 받았다.
총 20개의 난자 중 16개가 성숙난자였고, 그 중 11개가 수정이 되었다는 연락이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고, 이 수정란(?)들을 4-6일정도 키우는 과정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자란 수정란인 배아를 동결하게 될거라고 하셨다.
역시나 오늘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삼신 직원분들!
나름 선방했다는 생각과 함께 회식이 있는 날이라 조금 무리를 했더니 2차가 끝나갈 때 쯤엔 걷기가 좀 힘들었다.
피곤한 탓도 크지 싶다
집에와서 보니 눈으로도 확연히 보일만큼 왼쪽 난소가 부어있었다.
복수라도 찬건가, 내부출혈이라도 있는건가 급 걱정되서 챗지피티 돌려보니 회복되는 과정중 하나고 보통 3-4일째가 가장 증상이 심한 날이라고 한다 ㅠㅠ
콕콕 찌르는 아픔도 없고, 다행이 물은 마신대로 화장실을 가고 있어서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D+3
최대한 천천히 걷기와 이온음료, 물마시기는 여전히 열심히 진행중..!
원래 물을 많이 마시던 편이 아니라 이게 제일 힘든 것 같다.
하루종일 배불러.............!
D+4
누워있다가 일어설 때와 같이 자세를 바꾸면 느껴지는 불편감은 아직도 여전히 있지만, 전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여전히 난소는 부어 있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여러모로 불편한 부분들이 줄어든 탓인지, 물먹기는 전보다 덜 빡세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장실을 너무 많이가니까 너무 귀찮다ㅠㅠ
난자채취 생각보다 별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채취보다 회복과정 때문에라도 더이상의 난자채취는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으 !
D+5
이 날은 집에서 푹 쉼을 선택했다.
그러다보니 물을 1L도 안마신 것 같아서 괜찮으려나...걱정했는데 크게 다시 붓거나 아픈건 없었다.
D+6
조금의 불편감은 아직 있지만, 걷거나 심지어 뛰는것도...아주 괜찮아졌다.
물 마시기는 여전히 노력중이지만, 2L씩은 도저히 못마시겠다 ㅠㅠㅠㅠㅠ
병원에서 동결 결과에 대한 전화를 받았다.
20개 채취 된 난자 중 16개가 성숙 난자였고,
그 중 11개를 수정 성공.
그리고 최종적으로 [ 5일배아 1등급 4개, 6일배아 2등급 1개 ] 를 동결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
채취된 난자수에 비해 동결 양이 적은 것 같았는데, 막상 또 여러 방면으로 찾아보니 좋은 결과 인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다시 난자채취 할 일은 없기를 ㅠㅠ
D+7
붓기 빼고는 크게 불편함은 없는 것 같다. 컨디션도 좋았다.
병원에 내원해서 원장님과 상담 후 아르기닌 (가루영양제)를 아침, 저녁으로 먹으라는 처방이 있었고,
상담실에서 동결 비용과 문의사항에 대한 추가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엽산 포함 영앙제 거르지말고 꼭 챙겨먹을 것과
이식전까지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마음껏 가고 먹으라는 상담선생님의 조언 ㅎㅎ!
다음 진료일은 생리 시작 후 2-3일차!
호르몬의 노예가 되기 전인 그때까지 마음 편히 쉬고 먹고 놀아야겠다.
13시20분 병원 IN (13시30분 예약) → 접수 → 진료 → 상담 → 수납 → 14시00분 OUT
D+13
난자채취 일주일 정도 이후로는 불편함 하나 없이 평소와 같은 느낌이었다.
물 2L씩 마시는건 거의 못했지만, 그래도 평소에 물을 워낙 안먹는터라 그보다는 많이 마시려고 노력했다.
난소 붓기는 눈에 띄게 가라앉은 느낌!
그리고 +13일 생리가 시작되었다..!
+12일 밤부터 느낌이 쎄하더니, +13일 아침부터 시작된 생리.
난생 처음겪는 생리통도 함께 왔다.
허리통증이나 두통은 평소에도 조금씩 있긴했는데, 문제는 배아픔.
회사에서 참다가 약을 먹었는데도 종일 아팠고, 퇴근하는데도 너무 힘이 들었다ㅠㅠ
집에가서 일찍 잠을 청했는데, 그마저도 새벽에 배가 너무 아파서 깼다.
참고 자보려고해도 점점 심해져서 타이레놀을 하나 먹었다. 그나마 약을 먹으니 점차 통증이 가라앉아서 잠에 들 수 있었다.
아무래도 난자채취 과정에 자극 받았던 난소가 생리하면서 자극이되서 아팠던 듯 하다.
난자채취하고는 거의 아프지도 않더니 이게 뭔일이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엄청난 고통은 하루로 끝났는데, 그래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아픔의 조짐이 오려는 순간 바로 약 먹어버려야겠다고 다짐했다.
윽! 그리고 깨달은 것 : 뭐든 아픔엔 퇴근이 답.
비용
| 내역 | 금액 | 비고 |
| 진료 및 피검사 | 91,700 | |
| 약국 | 12,100 | 페마라, 항생제3일분 |
| 히코시 | 219,000 | |
| 남성검사 | 50,000 | |
| 검사지비원(여) | -130,000 | 계좌입금 |
| 검사비지원(남) | -50,000 | 계좌입금 |
| 신선배아 지원금 (1차) | -1,100,000 | 차감 |
| 진료/초음파/피검사/심전도검사/약품비 | 28,090 | 고날에프900IU |
| 영양제 | 130,000 | 남녀 1개월분 |
| 진료/초음파/추가약품 | 8,270 | 고날에프 900IU, 세트로타이드 3회분 |
| 진료/초음파/채혈/추가약품 | 57,460 | 고날에프 450IU, 세트로타이드 3회분, 오비드렐 1회분, 데카펩틸 1회 |
| 약국 | 4,100 | 항생제6회분 |
| 난자채취 | 52,500 | |
| 정자채취 | 38,600 | |
| 배아동결 | 563,430 | 5일배아 4개, 6일배아 1개 |
| 아르기닌 | 70,000 | 1일 2포,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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