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이슈] G7 정상회의, 대한민국 참여! 트럼프는 먼저 집에 갑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G7 캐나다 정상회의에 초청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각국의 정상들과 대면하는 외교 활동을 시작했다.

 

G7은 무엇인지, 

그 중요성과 이슈가 무엇이 있는지 공부해보자.

 

G7이란?

G7 (Group of Seven)은 미국,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유럽연합을 의미한다.

이 국가들은 국제 통화 기금인 IMF가 분류한 세계 7대 주요 선진 경제국들로 구성되며, 국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국가들이다. 1970년대 세계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출범된 G7은 경제, 정치 나아가 기후, 국가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 이슈들을 함께 논의하며 전 세계에 

 

[2025년 현재  G7 각 국가 대표]

- 캐나다 - 마크 카니 총리

- 프랑스 -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 독일 -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

- 이탈리아 - 조르자 멜로니 총리

- 일본 - 이시바 시게루 총리

- 영국 - 키어 스타머 총리

- 미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 유럽 연합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회 위원장

 

 

 

◆ G7에 대한민국은 포함되지 않는데 왜 이재명 대통령이 G7정상회의에 참여했나?

G7 정상회의는 논의에 기여할 수 있는, 영향력이 있는 비회원국들을 초대하여 진행하기도 한다. 올해 주최자인 캐나다에서 대한민국이 경제, 정치 등 세계 전반에서 영향력이 있는 나라로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 초청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외에도 남아공, 인도, 브라질, 호주, 멕시코, 우크라이나 등이 이번 정상회의에 초정되었다.

 

 

◆ 2025년 G7 정상회의 의제

현재 세계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에, 하나의 주제보다는 여러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최근 더욱 심화된 이스라엘-이란 분쟁 이슈와 더불어 팬데믹 이후 어느 때보다 중시되고 있는 공급망 재편과 AI, 환경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미국 트럼프, 조기 귀국사태

이번 G7 캐나다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급작스럽게 조기 귀국하는 일이 있었다. 이 때문에 관세 문제를 다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던 한미정상회담은 나중으로 미룰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트럼프의 조기 귀국의 이유로는 이스라엘-이란과 관련한 군사적 조치들을 신속하게 실행하기 위한 조치이자,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 자제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자 했던 G7의 공동 의견과는 반대로 이란의 핵 개발을 막기위해서는 때로는 강력한 ‘싸움’도 필요하다는 미국의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 G7 정상회의 참석의 중요성

비상계엄 이후 사실상 외교적 고립되어 있던 대한민국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청된 것은 한국이 굳건한 민주주의 국가임을 확인 받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물론 초청된 것만으로도 대한민국의 세계 전반에 높은 영향력을 입증하는 셈이지만, 그 안에서 여러 정상들과 만남을 통해 국익을 보호하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확립해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