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그 중에서도 포르투 지역의 대표 샌드위치로 불리는 '프란세지냐' 맛집
Brasão Aliados 브라사오 알리아도스
Brasão Aliados · R. de Ramalho Ortigão 28, 4000-407 Porto, 포르투갈
★★★★★ · 음식점
www.google.co.kr
포루투갈에 왔으니 포르투갈만의 특색있는 음식이 궁긍했다.
그래서 찾은 음식이 바로, 프란세지냐
프란세지냐는 프랑스 크로크무슈를 변형해서 만든 음식인데
소세지, 고기, 치즈를 가득 채운 빵 위에 맥주와 토마토로 만든 소스를 듬뿍 올려
반숙 계란을 겻들여 먹는 독특한 샌드위치이다.
프란세자냐 맛집 중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것 같은
브라사오 알리아도스를 방문했다.
그래서인지 저녁식사 시간이 살짝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았다.
그래서 약간의 대기 후에 자리를 안내 받을 수 있었다.
매장내 분위기는 아웃백이나 TGI Fridays 느낌?
테이블마다 서버가 정해져있고, 아주 친절하게 서비스 해준다.
북적이는 느낌도 왠지 비슷.
그리고 드디어 만나게 된 프란세지냐!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경양식 돈까스에 올려지는 주황색 우스터 소스의 맛을 상상했는데
실제 맛은 아예 달랐다.
토마토가 들어가서 그런지 살짝 시큼한 느낌도 있고
단맛은 강하지 않으며, 뒷맛은 깔끔한?!
처음 먹어보는 맛은 분명했으나
내 입맛엔 쏘쏘였다.
다시 생각날 정도는 아닌, 그냥 먹을만한 정도랄까
오히려 프란세지냐보다는
이 양파튀김과 찍어 먹는 소스가 훨씬 맛있었다.
옆테이블 보고 따라 시킨건데 아주 굿 초이스.
<가격정보>
프란세지냐 with egg (1/2) 2개
양파튀김 EUR 8.5
음료
총 EUR 33.40 (2024년 09월 기준)
고기가 왕창 들어가있음에도 불구하고
저 정도 가격이면 매우 가성비 넘친다고 생각된다.
웨이팅까지해서 먹을 정도의 맛집은 아니지만.
포르투에 여행왔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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