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에서 워낙 맛있게 잘 먹고 온터라 식욕(?)이 많이 죽은 상태로
포르투에 입성했다
포르투는 분위기만으로 배가 부를듯했지만,
생각과는 반대로
웨이팅까지 해가면서 먹은 맛집
Taberna dos Mercadores 타베르나 도스 메르카도레스
Taberna Dos Mercadores · R. dos Mercadores 36, Porto, 포르투갈
★★★★★ · 포르투갈 음식점
www.google.co.kr
포르투갈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다시 갈 지도]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맛집이라 한다.
유명한 메뉴는 문어밥과 농어구이.
포르투에 도착한 첫 날,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구글링 하던 중 평점이 높아서 갔는데
아쉽게도 브레이크 타임이었다.
내일을 기약하며 돌아섰고
다음날이 되어 의도치않게 오픈런을 해버렸다.
일찍 간다고 갔는데도 이미 줄이 있었다.
우리는 에피타이저로 감바스와
유명한 농어구이, 문어밥을 메인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EUR 84.70 (2024년 09월 기준)
- 감바스 Shrimp in frying pan
- 농어구이 Seabass/ Seabream saltcrusted
- 문어밥 Octopus and its rice in the oven
- 콜라
- 와인
농어를 주문하면 저렇게 테이블에서 불쇼를 보여주고
그렇게 오동통한 농어가 익으면
하나하나 다 발라서 앞접시에 놓아주신다.
해산물이 워낙 유명한 곳이니, 감바스는 기대한만큼 맛있었고
농어는 아주 아주 담백했다.
살이 많아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더 잘 느껴져서 좋았다.
문어밥도 꼬들꼬들! 맛 없을 수 없는 맛.
많은 사람들이 맛집이라고 할만한 음식 퀄리티이기는 하나,
매장이 협소하여 웨이팅을 해야한다는 점과
한국인이 매-우 많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을 것 같다.
방문한다면 오픈 시간 보다 좀 더 일찍가서 대기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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