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_하루

[오늘의 이슈] 7월 일본 대재앙설, 진짜일까?

또밤_ 2025. 7. 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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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일본에 대지진이 발생한다는 설이 돌고 있다.

한국에서도 대재앙설이 퍼지며, 일본 여행을 지양하고 있는 분위기를 보인다.

 

7월 일본 대재앙설은 어떻게 생기게 된걸까?

 

 

현재 떠도는 2025년 7월 일본 대지진설은,  타츠키 료의 <내가 본 미래>에서 시작되었다.

이 만화는 작가가 실제로 1970년대 중반부터 꾸었던 꿈을 바탕으로 만든 것으로, 1999년 7월 일본에서 출간된 작품이다.

출간 후에는 여느 다른 만화들과 다를 바 없는 관심을 받았지만 
'2011년 3월 대재해가 일어난다'는 책의 내용과 동일하게 실제로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에 대지진이 발생하며 엄청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후 <내가 본 미래>는 동일본 대지진을 정확하게 예측한 예언서로 재조명되며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2021년 완전판으로 재출간되면서 베스트 셀러가 되기도 했다.

일본 대지진 외에도 1991년 프레디 머큐리 사망, 1995년 고베 대지진, 2020년 신종 바이러스 출연 등 

직간접적으로 다수의 예견들이 적중한 가운데  
완전판에 추가 수록된 대재앙이 과연 실제로 일어날지에 대해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책에는 정확한 연도가 기술되지는 않았으나, 

작가 타츠키 료가 개인 블로그에서 2025년 07월에 관한 꿈을 꾸었다고 이야기한데서부터

일본 7월 대재앙설이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 등 주변 여러 국가들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일본의 상황은?

 

 

현재 일본은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6월 21일부터 카고시마현 남쪽 토카라 열도에서 지진군이 발생하여

6월 26일 기준 최소 474회의 여진이 기록되었고, 규모는 최대 M5.1, 일본 기상청 진도 기준으로 최대 진도4에 달했다.

대체로 깊이는 10–20km 수준이며, 다수의 진동이 도시에 감지되었지만 심각한 피해나 부상은 없었다.

 

그러나 6월 29일과 30일에도 규모 M2.4–2.8, 진도 1 수준의 비교적 작은 지진이 같은 해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6월 29일 오전 10시 15분(현지시간), 얕은 심도(약 28 km)의 지진이 기록되었으며 
7월 1일 오후 5시 10분 기준, 진도 4, M4.7 규모 지진이 토카라 열도 근해에서 발생했지만 쓰나미 경보나 피해 보고는 없었다.


현재  일부 루머와 함께 “7월 5일 대지진·쓰나미”를 예언이 확산되어,

6월 말부터 관광 예약이 취소되고 항공편이 줄어드는 등 여행 수요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일본 기상청과 정부는 “과학적으로 지진의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다”며 예언 내용은 근거 없다고 강력 부인하고 있는 상황. 

 

수치적으로 봤을 때 단기적으로 6월 대비 지진 강도가 급격히 커질 가능성은 낮아보이나,

장기적으로는 난카이 해구(Nankai Trough) 지역에서 향후 30년 내 M8~9급 ‘메가퀘이크’ 발생 확률이 약 80%라는 정부 보고가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를 계속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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