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우레시노] 노부부가 선사하는 부드러운 오코노미야끼 맛집, 후지오코노미야끼
우레시노는 정~~말로 한적한 시골마을이라,
식당들이 많지 않고 대부분 규모가 작은편이다.
열심히 구글링하고, 영업시간도 확인해서 찾아가도 문이 닫혀있기도 하며
조금만 저녁시간이 지나도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도전(?)하여 찾은 오코노미야끼 맛집
후지 오코노미야끼 (お好み焼 ふじ)
집에서도 오코노미야끼를 해먹을 정도로 오코노미야끼를 좋아하는 나로서 안가볼 수 없는 곳이었다.
후지 오코노미야끼 · Otsu-1092-1 Ureshinomachi Oaza Shimojuku, Ureshino, Saga 843-0301 일본
★★★★☆ · 철판구이 전문식당
www.google.co.kr
1층만 가게이고, 2층은 가정집으로 보였다.
아마도 2층엔 주인분들이 살고 계시지 않을까
이 귀여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요렇게 귀여운 풍경이 짠하고 나타난다.
이미 현지인분들로 가득한 가게 안.
왼쪽에는 오픈형 주방과 바형식의 자리가 있고, 오른쪽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네개가 있었다.
메뉴
그래도 한국인이 꽤나 찾는 지역이어서 그런지 한국어 메뉴판도 준비해주셨는데,
오코노미야끼 외에도 야끼소바, 닭똥집, 오징어구이 등 여러 메뉴들이 있었다.
가격도 아주 저렴!
새우 오코노미야끼, 소고기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를 한상 가득 주문했다.
오코노미야끼는 진짜 엄청~ 부드러웠다.
나름대로 한국에서 맛있다고 하는 오코노미야끼 맛집도 가보고 했는데..
분위기 점수까지 플러스해서 후지 오코노미야끼가 단연 1등!
야끼소바는 별거 없어 보이는데 맛있는 맛..!!
사이드로 시킨 오징어 구이.
하나도 안질기고 너-어무 맛있다.
저녁에와서 나마비루 한 잔 때리면서 먹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고 알쓰도 생각이 드는 맛이었달까
여자 사장님도 완전 친절하셔서
우레시노에 살았다면
진~~~~~~~~~~~~~짜 자주 왔을 것 같다.
크게 기대 안했는데,
이렇게 손님들 앞에서 철판에 요리해주시는 갬성도 좋았고,
장식품, 그릇, 컵 하나하나 일본 갬성 가득하고
진짜 일본 여행을 왔구나 싶은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다.
7,000 ~ 8,000원에 이렇게 맛있는 오코노미야끼를 먹을 수 있으니
높은 점수를 줘야지.
4.5점/5점
사장님들 건강하게 잘 지내셔서
다음에 우레시노에 또 방문했을 때 다시 뵐 수 있었음 좋겠다.
우레시노에서의 행복한 식사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