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축의 전환
: 새로운 부와 힘을 탄생시킬 8가지 거대한 물결
출판사 : 리더스북
출판일 : 2020년 10월 16일
카테고리 : 경제, 경영, 마케팅, 트렌드, 미래예측
옮긴이 : 우진하
저자 마우로 기옌 Mauro F. Guillen
· 글로벌 트렌드 및 국제 비즈니스 전략 분야 전문가,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국제경영학 교수 및 MBA 부학장
· 대표작품 :
-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2023)
- 산탄데르 은행 (2008)
줄거리
‘2030 축의 전환’은 마우로 기옌 교수가 전 세계적인 경제, 사회, 기술, 인구구조의 변화에 대한 예측과 통찰을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미래 전망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2030년까지 맞닥뜨릴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짚어주며 개인과 조직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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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2030년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먼 미래가 아니다. 우리는 코앞에 있는 미래에 기회와 도전 모두에 대해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 통념과는 달리 노년층은 중요한 소비자다. 자신들만의 생활 방식이 있는 이들은 밀레니얼 세대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앞선 신기술 수용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 주어진 문제에 ‘수평적’으로 접근할 것을 제안하고 싶다. (생략) 이 수평적 사고의 개념은 ‘기존의 주어진 상황에 집착하지 않고 상황 자체를 바꾸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질문을 다시 구성하여 문제를 측면에서 공략하는 방법이다. 상황에 대한 돌파구는 주어진 기준 안에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가정을 버리고 규칙을 무시하며 창의성을 폭발시킬 때 나타난다.
<노년의 개념이 바뀐다>
- 노년층이 삶의 질과 자율성, 독립성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 기억하자.
- 2030년 이후의 세상은 부분적으로는 밀레니얼 세대의 태도와 행동에 따라 형성될 것이다. 그러므로 10년 후의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이해하려면 이 세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 밀레니어 세대에 관한 편견 중 하나는 그들이 지나치게 직장을 자주 옮긴다는 생각이다. 실제로는 밀레니얼 세대는 X세대보다 한 직장에 오래 다닌다. 다만 빨리 성공하고 승진할 수 있는 길보다는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일을 더 중요시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 밀레니얼 세대를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애쓰는 기업이라면 이런 기본적인 사실을 깨달아야 하며, 모든 밀레니얼 세대를 같은 부류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2030년의 세계는 하나의 단일 세대가 아니라 교육과 수입, 그리고 민족에 따라 정의되는 다양한 밀레니얼 세대의 하부 집단들이 상호작용하여 만들 것이다.
- 이 세대를 움직이는 것은 현재 전 세계에 만연한 민족주의나 국수주의 등과는 다른 ‘세계시민’ 개념이었다.
<중산층의 불안>
- 소비자, 저축 고객, 투자자로서의 여성을 잘 이해하면 기업들은 완전히 새로운 기회의 시장을 찾을 수 있다. 실제로 여성들의 입지가 올라가고 전 세계 부의 가장 만은 부분을 좌우할 때 여성들의 기호와 선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어느 기업도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2030년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 “성공의 가장 중요한 비결? 그렇게 하고 싶다’ 라고만 말하지 말고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 찰스 디킨스는 이런 말을 했다. (생략) “평범함의 위력”
(생략) 탁월한 성과는 엄청난 도약이나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대개 작은 개선들이 연이어져 나타난다.
- “관용과 열린 마음은 기술, 그리고 인재와 함께 경제 발전을 돕는 또 다른 요소다.” 인재와 관용, 그리고 기술은 힘을 합해 지식 경제를 주도하는 사람들을 한곳으로 이끈다.
<기술 개발 그리고 재창조>
- 거대 운송 회사인 UPS는 특히 기업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광범위한 창고들의 연결망에 의존한다. “UPS는 최근 화물 운송 중심 기지인 루이스빌에 100여 대의 대형 3D 인쇄기를 설치해 창고 숫자와 운송 거리를 줄이려 하고 있다.
- 필요할 때 반출할 수 있도록 제품을 미리 생산해 창고에 쌓아두는 대신, 기업들은 실시간 주문에 응해 생산하는 방식을 배워야 한다.
- 2020~2030년에 아프리카 인구는 4억 5000만 명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 인구 증가율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 세상에서 가장 놀랍고도 상식을 거스르는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후진국’과 낙후한 지역들이 종종 미래를 향한 최고의 전망을 제공하는 반면, 우리가 ‘선진국’ 혹은 발전했다고 생각하는 지역들은 기존 사고방식이나 행동에 사로잡혀 과거와 결별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순간적인 도약’을 하면 낙후한 지역도 오랫동안 진행된 혁신들을 단번에 뛰어넘어 앞서가는 지역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
- 세상을 그야말로 완전하게 바꾸고 싶다면 기술적 혁신은 반드시 거대한 인구통계학적 혹은 경제적 흐름과 궤를 같이 해야 한다.
<흐름을 놓치지 않기>
- 수평적 사고의 7가지 원칙
- 이 세상을 움직이는 요소가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미 입증된 생각’은 사실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새로운 기술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시대에는 직업과 퇴직, 혹은 장래 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언제든지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 잡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을 헤쳐 나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행동에 관한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 아니라 진행 상황에 따라 개선 방법을 찾는 데 주목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다.
- 거대한 변화에는 완고한 고집이 아니라 점진적인 수정과 적응이 필요하다.
- 윈스턴 처질 Winston Churchill은 이렇게 말했다.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에서 기회를 찾아낸다.” 예컨대 기후변화는 다루기 어려운 문제 같지만 모든 문제에는 그만큼 기회가 있는 법이다.
후기
- 이 책을 통해 이미 현실화 되고 있는 변화들을 그저 교과서 같은 말만으로가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와 데이터들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고, 나아가 변화하는 미래를 실질적으로 어떻게 준비해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5년을 되돌아보고, 현재를 통찰하며, 앞으로의 5년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 책을 읽으며 2025년 현재에 책에서의 예측했던 변화들이 진행 중이라는 점이 놀랍기도 했고, 앞으로의 5년 동안 어떤 또다른 변화들이 생길까하는 기대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어떠한 미래가 오든지간에 현재에 대다수가 맞다고 생각되는 다양한 신념, 개념들만 따라가지 않고 새로운 생각과 사고에 대해 유연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