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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유/TRAVELING_[해외]

[스페인-마요르카] 소도시 여행을 위한 호텔, 컨티넨탈 발데모사

by 또밤_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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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에트리 마요르카에서 호캉스를 실컷 즐기고, 

마요르카에서 예쁘기로 유명한 작은 마을들인 발데모사/데이아/소예르를 광관하기 위해 

발데모사 근처에 숙소를 예약 했다.

 

 

호텔 컨티넨탈 발데모사 (Hotel Continental Valldemossa)

주소 : Carretera Ma- 10, Km 68.3, 07170 Valldemossa, Balearic Islands, 스페인

 

https://maps.app.goo.gl/9r4z5bFkA4mLsY579

 

호텔 컨티넨탈 발데모사 · Carretera Ma- 10, Km 68.3, 07170 Valldemossa, Balearic Islands, 스페인

★★★★★ · 호텔

www.google.com

 

 

 

외관

 

 

 

차도 한가운데 있어서 외관을 담기가 참 난감하나

어떻게든 찍어보겠다는 의지로 남긴 한 장.

 

이 동네들은 길이 좁고 꼬불꼬불해서 차도 많이 없다.

 

다행히 호텔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뚜벅이임에도 불구하고 요기조기 잘 다녔는데, 

처음에는 산이라 와이파이가 버벅거리는 바람에 어버버하다가 못내리고 지나쳐버렸다....

손에 넣지 못한 렌트카가 아른 거리던 순간이었지만..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그 다음부터는 잘 내리고, 타고 다녔다.

 

 

내부시설

 

 

 

말 그대로 숙박으로만 이용하려고 했던 호텔이기 때문에, 

내부 시설은 별도로 이용하지 않았지만

 

로비에서부터 느껴지는 깔끔함이 마음에 들었다.

 

 

내부시설(레스토랑)

 

데이아, 발데모사 관광을 마치고 우리는 저녁을 숙소에서 먹기로 했는데, 

안왔음 후회했을 뷰 맛집이었다.

 

 

 

빨리 먹고 쉬려는 목적으로 방문했던건데 

운 좋게도 노을 지는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직원들도 너~어무 친절하고 날씨, 뷰 모든 것이 완벽!

 

 

 

 

다만, 하나 완벽하지 못했던 것은 바로 파스타였다

파스타에서 히노키탕 맛이 나다니?

 

히노키탕을 먹어본 적은 없는데 그런 맛일 것 같달까...........

도대체 뭘 넣은 거지 싶었지만 어찌어찌 먹긴 먹었다.

완전 또 못먹을 맛은 아닌 것이 오묘했다.

 

 

 

 

 

저녁 먹고는 산책로 따라서 전망대에 올라서 밤바다도 봤도 봤는데

마요르카에서의 마지막 밤을 장식하기에 딱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내부시설(룸)

 

 

예약을 좀 늦게 한 탓인지

오션뷰 방은 이미 솔드아웃 된 상태였고 아쉽지만 가든뷰 더블룸으로 예약했는데 

방이 정~~~~~~말 넓었다.

 

큰 침대, 큰 소파가 들어가고도 공간이 여유가 많아서 캐리어를 두고도 자유롭게 휘젓고 다녔다.

 

 

 

 

화장실도 무슨 운동장만 했다.

화장실 문을 들어서서 세면대까지 가는데 도대체 몇걸음을 걸어야 했던가 

 

덕분에 운동(?)도 되고 모든게 넓으니 걸리적거리는게 없어서 좋았다 

 

 

예약정보

 

 

아침 일찍 나오느라 조식은 먹지 못했지만

조식이 포함된 가격으로 1박에 EUR 207.47 (24년09월) , 아고다를 통해 예약했다.  

물론 취소가능 옵션으로.

 

거의 잠만 자고 나오다싶이 한 방이라 

용도로만 보면 살짝 비싼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공간들이 넓고 쾌적했던터라 좋았다.

 

 

 

일정에 여유가 있고, 렌트카도 있었다면 좀 더 여유롭게 주변 소도시들을 돌아보고 

호텔도 좀 더 즐길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반면 과연 좁고 꼬불꼬불한 그 길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었을까 싶어서 차라리 뚜벅이가 나았다는 생각도 든다.

 

 

사실 이래나 저래나 

실수로 정거장을 지나쳤어도, 

파스타에서 히노키탕 맛이났어도,

여행은 여행이어서 있는 그냥 그대로 좋았다. 

 

이 곳도 그랬다.

 

버스에서 내리지 못한 바람에 갑자기 데이아 구경을 하게 되었고,

데이아에서 맛있는 정말 점심을 먹었다.

 

발데모사를 구경하고 호텔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면서 함께 여행온 외국인 모녀와 따뜻한 인사를 나누었고

함께 탄 버스에서 내리면서 서로에게 좋은 여행을 하라고 행운을 빌어줬다.

 

 

그 분들 덕분인지 아주 행복하게 발데모사에서도 꿀잠 완_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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